안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더디기만 했던 세월호 인양은 유족의 마음을 곪게 했다. 가족들은 세월호 인양작업 동향을 관찰할 수 있는 동거차도 산꼭대기에 움막을 세우고 하염없는 시간을 보냈다. 마을에서 기르는 흰둥이가 산꼭대기까지 따라와 놀다가곤 했다. 냄비 옆에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난 흰둥이.
안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더디기만 했던 세월호 인양은 유족의 마음을 곪게 했다. 가족들은 세월호 인양작업 동향을 관찰할 수 있는 동거차도 산꼭대기에 움막을 세우고 하염없는 시간을 보냈다. 마을에서 기르는 흰둥이가 산꼭대기까지 따라와 놀다가곤 했다. 냄비 옆에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난 흰둥이.
안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더디기만 했던 세월호 인양은 유족의 마음을 곪게 했다. 가족들은 세월호 인양작업 동향을 관찰할 수 있는 동거차도 산꼭대기에 움막을 세우고 하염없는 시간을 보냈다. 마을에서 기르는 흰둥이가 산꼭대기까지 따라와 놀다가곤 했다. 냄비 옆에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난 흰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