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극심한 식량난이 외부세계에 알려지고 북한 이 긴급지원을 호소하면서 창립하였다. 창립 당시 한국의 천주교, 기독교, 불교계 등 6대종단과 주요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국민운동조직으로 창립하였고, 인도적 대북지원과 남북간 교류사업을 통해 남북간의 반목과 대립을 깨고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민족의 화해와 공존을 이루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또 초기 긴급구호방식의 지원에서 한걸음 나아가 북한의 인도적 상황을 구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농업과 보건의료 분야의 개발복구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적 지원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남북간 교류협력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대북지원과 남북교류 활성화, 국내외 지원단체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각종 정책활동과 캠페인 활동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민주주의 실현, 정권교체, 평화통일을 위해 창립한 원주민주청년회를 모태로 한다. 군부독재시절에는 거리에서 민주쟁취, 정권교체를 외쳤고, 1995년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는 참된 자치를 위해 주민의 참여와 시민의 권리를 찾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98년부터 본격적인 시민운동으로 뿌리 내리기 위해 원주참여자치시민센터를 창립한 후 2005년 참여와 평화를 활동목표로 세우면 원주시민연대로 단체 명칭을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