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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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검색
요즘 순례단은 애초 계획하였던 여정을 마치지 못하고, 짧은 거리에서 일정을 마치거나 혹 은 이른 시간에 일정을 종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역시 그러한 날입니다.
순례단은 출발 3시간이 지나서 조령 3관문에 도착하였고, 여기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다 시 2관문과 1관을 지나 문경도자기 전시관에 도착하여 하루 일정을 마치었습니다.
오늘 역시 순례단 자체 대열로 하루를 시작하는가 했는데, 출발장소에는 하루 순례에 참여하기 위해서 참여하신 분 들이 이른 일찍부터 속속 도착하셨습니다.
오늘로 순례길이 20일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2월 12일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길을 떠나온 지 20일 만에 한강 하구 김포 애기봉에서 충북 괴산에 이르렀습니다.
순례단은 오늘 아침부터 여러 곳에서 걸려오는 문의 전화를 받기 바빴습니다. 출발장소가 정확한 지명이 있는 곳이 아니라, 탄금대교 상류 1.5km 지점이다 보니 서울 등 멀리서 하 루 순례에 참여하기 위해 찾아오시는 분들의 장소 문의 때문이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은 강천리 마을뿐만 아니라 세상을 모두 흰색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른 아 침부터 출발준비를 하는 순례단에게 쌓인 눈은 하루 여정에 대한 고민이기도 하였지만, 평 온한 아침을 맞는 여유이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순례단은 신발과 양말을 벗고 강을 건넜습니다. 여주의 양화나루터에서 남한강이 합류 되는 지점에서 강의 모습을 정확히 보고 이해하기 위해 도강을 하였습니다.
월주스님(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께서 순례단을 격려 방문하였습니다. 월주 스님은 순례단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목사님과 신부님, 수녀님 등 성 직자 분들에게 인사를 나누었고, 휴식 기간을 이용하여 운하와 관련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은 천막 정리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순례 1일째였던 김포에서의 천막에 비하면 9일 동안 날씨가 많이 변했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정도였습니다.
지난 12일 김포 애기봉을 출발한 이후 1주일이 지나갑니다. 매일같이 앞만 바라보고 길을 걷는 세상이 돌아가는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1주일이 되어가면서 느끼는 자연의 질 서를 몸으로 느낄 뿐입니다.
순례단이 지난 12일 김포 애기봉을 출발한 이후 이제 6일 만에 서울의 마지막 구간에 도달 하였습니다. 그동안 순례길이 벌써 80km를 넘었습니다.
16일 순례단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 둔치 주차장에서 순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른 아침 부터 출발 장소를 묻는 전화가 많아지더니 순례 대열이 70여명이 되었습니다. 하루 하루 순 례가 진행되면서 함께 참여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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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순례단은 애초 계획하였던 여정을 마치지 못하고, 짧은 거리에서 일정을 마치거나 혹 은 이른 시간에 일정을 종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역시 그러한 날입니다.
순례단은 출발 3시간이 지나서 조령 3관문에 도착하였고, 여기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다 시 2관문과 1관을 지나 문경도자기 전시관에 도착하여 하루 일정을 마치었습니다.
오늘 역시 순례단 자체 대열로 하루를 시작하는가 했는데, 출발장소에는 하루 순례에 참여하기 위해서 참여하신 분 들이 이른 일찍부터 속속 도착하셨습니다.
오늘로 순례길이 20일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2월 12일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길을 떠나온 지 20일 만에 한강 하구 김포 애기봉에서 충북 괴산에 이르렀습니다.
순례단은 오늘 아침부터 여러 곳에서 걸려오는 문의 전화를 받기 바빴습니다. 출발장소가 정확한 지명이 있는 곳이 아니라, 탄금대교 상류 1.5km 지점이다 보니 서울 등 멀리서 하 루 순례에 참여하기 위해 찾아오시는 분들의 장소 문의 때문이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은 강천리 마을뿐만 아니라 세상을 모두 흰색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른 아 침부터 출발준비를 하는 순례단에게 쌓인 눈은 하루 여정에 대한 고민이기도 하였지만, 평 온한 아침을 맞는 여유이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순례단은 신발과 양말을 벗고 강을 건넜습니다. 여주의 양화나루터에서 남한강이 합류 되는 지점에서 강의 모습을 정확히 보고 이해하기 위해 도강을 하였습니다.
월주스님(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께서 순례단을 격려 방문하였습니다. 월주 스님은 순례단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목사님과 신부님, 수녀님 등 성 직자 분들에게 인사를 나누었고, 휴식 기간을 이용하여 운하와 관련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은 천막 정리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순례 1일째였던 김포에서의 천막에 비하면 9일 동안 날씨가 많이 변했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정도였습니다.
지난 12일 김포 애기봉을 출발한 이후 1주일이 지나갑니다. 매일같이 앞만 바라보고 길을 걷는 세상이 돌아가는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1주일이 되어가면서 느끼는 자연의 질 서를 몸으로 느낄 뿐입니다.
순례단이 지난 12일 김포 애기봉을 출발한 이후 이제 6일 만에 서울의 마지막 구간에 도달 하였습니다. 그동안 순례길이 벌써 80km를 넘었습니다.
16일 순례단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 둔치 주차장에서 순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른 아침 부터 출발 장소를 묻는 전화가 많아지더니 순례 대열이 70여명이 되었습니다. 하루 하루 순 례가 진행되면서 함께 참여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