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중인 황지아

코로나로 대면 수업을 하지 못해 교수님을 만나 적이 없다고 한다. 본래 성격이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해 수업 외에 코로나로 인한 다른 불편은 크게 없다고 한다.

황지아의 방

황지아는 몇 년 전 동아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온 적이 있었다. 그 계기로 부경대학교 생양수산학과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고, 이번 학기를 끝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다.

식당에서 청소 중인 림

람은 하루 두 번. 점심, 저녁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한다. 식사는 아르바이트 하는 중에 해결하는데, 식당에서 일하면서 얻게되는 장점 중의 하나다.

체력은 국력

집에서 운동을 한다. 아령만 있어도 꽤 훌륭한 체육관이 된다.

학교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람

한국은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다. 간혹 시골에 농사일을 가기도 한다. 지금은 하루에 두 번씩 학교 학생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람의 집

람은 베트남에 있을 때 한국어를 전공하고 관련 직장에서 일을 했다. 우연히 인제대학교에서 오신 교수님을 만나고 인제대학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다.

빈 강의실

간혹 실기나 소수의 인원인 경우 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면 수업이 취소됐다.

대학가에서 마네

마네는 영화연극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다. 졸업 작품을 만들기 위해 친구들과 자주 회의를 한다. 졸업 후에는 영화 연출 일을 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한다.

도서관에 간 레싸

학교 도서관에도 학생들은 많지 않다. 레싸는 한국에 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거라고 한다. 꼭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한다.

레싸의 방

레싸는 11살에 접한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오게 되었다. 학기중에는 기숙사에서 지내는데, 기숙사의 규율에서 잠시 벗어나고자 한달 동안 친구와 함께 지내고 있다.

아르바이트중인 오엔

오엔은 일주일에 삼일씩 저녁 10시 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피곤하지만 그럭저럭 견딜 수 있디고 한다.

오엔의 방

오엔은 2015년 한국에 왔다. 공대를 졸업하고 취직을 하였으나, 코로나 시기에 직장을 잃었다. 한국에 있기 위해 다시 대학원에 입학을 하였다.

모니카 책상 위의 집

모니카의 책상 위에는 작은 집이 있고, 그 옆으로 성모상이 있다. 늘 고향에 계신 가족 생각을 한다.

모니카의 방

모니카는 올해 디자인학과 4학년이다. 지금은 국제교류재단과 인문학서점, 인디고 서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한국에서 취직을 하기를 원한다.

NCT그룹의 핫소스 굿즈와 런쥔

많은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은 부업을 한다. 한국의 유명한 아이돌 그룹의 CD나 굿즈를 인도네시아에 보내는 일을 대행한다. 일은 어렵지 않고 한달에 10만원 정도의 돈을 벌 수 있다고 한다.

페이블과 카타리나

얼마전 페이블과 카타리나는 페이블의 생일을 축하하는 조촐한 파티를 열었다. 그날의 흔적이 벽에 남았다.

카타리나의 방

페이블이 이사를 하면서 강아지를 키울 수가 없게 되어, 여자친구인 카타리나가 대신 키우고 있다. 카타리나는 식품생물공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다.

인도네시아 친구와 함께 사는 페이블의 방

페이블은 2020.2월에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 현재까지 한번도 대면 수업을 진행한 적이 없다고 한다. 한국인 친구도 없고 교수님도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

경성대 교정

방학중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거의 없다.

페이블의 방에 모인 인도네시아 친구들

줌으로 수업을 하기에 등교는 거의 안하는 편이다. 간혹 인도네시아 친구들과 집에서 모여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