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숲을 이고 있는 유평

발간사 축사 유평리를 바라보는 '조금 다른 시선' 유평리가 시작되는 곳, 치밭목대피소 인디언이 되어 신성한 숲을 지나다 시간을 거슬러야만 그려지는 유평리의 원형 잃어버린 청춘을 다시 보는 아련함-새재의 사계 중간에 있는 마을 아니예요, 스님들이 살아서 중땀 가련다 떠나련다, 삼거리에서 유정천리를 듣다 왕등재 가는 길, 외곡마을 할머니 유평리 아이들이…

시간이 멈춘 곳 산속마을 두지동

발간사 축사 두지동의 눈높이로, 벽송사에서 출발하다 칠선계곡의 첫 관문, 용소 두 다리로만 접근을 허락하는 곳, 두지동 여섯가구 여덟명이 사는 마을 확독 안에 전설처럼 고여 있는 칠선동터 나무와 돌도 서로 돕거늘, 우리는 어떠한가 아, 사향에 취해버린 일곱 선녀여! 밥이 힘이다, 농경에의 추억-고점터 은둔이 어려운 은둔지, 두지동 담배창고에서 가야국의…

서북능선의 품에 안긴 덕동

발간사 접근성 좋아진 '산촌'마을 곤궁함은 신작로를 타고 온다 서북능선 고갯길로 대처와 소통하다 간판을 지워내니 정갈한 산촌마을 덕을 쌓기 좋은 망르 덕동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당을 다니다 삼베 짜서 아이들 옷 다 해입히고 백범선생이 묵었다는 오얏골 마을 인근의 찾아갈만한 곳 아,서북능선 참고문헌

고집이 있는 공동체 황전

발간사 축사 천미터 아래. 맥점에 자리한 마을 마을의 무척 높은 상수원, 무넹기 화엄계속에 스며 있는 구례 사람들의 땀방울 음이온으로 목욕재계를 하러 오시라 황전리 12번지, 천년고찰 화엄사 화엄사 일주문 밑 이제는 사라진 화산동 오랜 역사를 품은 동네, 황전마을 황전마을을 황전마을답게 만드는 어르신들 당산나무가 네 그루나 있는 마을 마을 안 곳곳이 민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