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섬_#BAG2403_2000

"더 이상 못참겠다"는 주민들의 항의는 한국경찰에 방패에 가로막혔다.

고장난섬_#BAG2401_2000

폭격 중! 매향리 주민들에게 '그날의 폭격훈련의 여부'는 기상정보보다 중요한 삶의 정보였다. 농업과 어업활동의 가능여부가 그날의 미군의 훈련상황에 달려있었다.

고장난섬_#BAG2001_2000

매향리 농섬의 목표물에 기총사격을 위해 날아가는 주한미군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

고장난섬_#BAG1904_2000

육상사격 타깃 앞에 주한미군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착륙해 있다.

고장난섬_#BAG1730_2000

폭격장 폐쇄운동에 대학생들도 동참했다. 미군의 폭격연습장이자, 록히드마틴의 무기실험장이었던 매향리폭격장은 반세기만에 거센 저항에 직면했다.

고장난섬_#BAG1729_2000

폭격장 폐쇄운동에 대학생들도 동참했다. 미군의 폭격연습장이자, 록히드마틴의 무기실험장이었던 매향리폭격장은 반세기만에 거센 저항에 직면했다.

고장난섬_#BAG1728_2000

폭격장 폐쇄운동에 대학생들도 동참했다. 미군의 폭격연습장이자, 록히드마틴의 무기실험장이었던 매향리폭격장은 반세기만에 거센 저항에 직면했다.

고장난섬_#BAG1702_2000

매향리 폭격장이 내려다보이는 주민대책위 사무실은 주민과 평화운동가들의 아지트가 됐다. 허나 이곳은 진압경찰에 의해 고립된 또 하나의 '농섬'이기도 했다.

고장난섬_#BAG1701_2000

"길을 막고 물어봐라. 누구의 말이 옳은지." 매향리 주민들은 참고 견디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고장난섬_#BAG1504_2000

폭격이 없는 날이면 주민들은 육상사격장 안에서 농사를 지었다. 주민들의 저항이 거세지자 훈련장 안에는 경찰이 상주했다.

고장난섬_#BAG0607_2000

매향리 폭격장은 민가가 근처에 있어 실전과 같은 분위기를 주고, 육상-해상사격과 폭탄투하 등 입체적인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공군의 사랑을 받아왔다. 멀리 오키나와에서 출격한 폭격기도 매향리 훈련장을 애용했다. 주민들은 가상의 총알받이와 같았다.

고장난섬_#BAG0605_2000

매향리 폭격장 폐쇄를 위한 범국민대회

고장난섬_#BAG0601_2000

주민들의 저항이 거세지자 한국경찰은 경찰기동단을 폭격연습장에 상주시켰다. 주한미군 폭격장을 둘러싸고 한국인들만의 거친 싸움이 이어졌다.

고장난섬_#BAG0119_2000

바다 너머 농섬이 보인다. 썰물 때가 되면 긴 갯벌길이 펼쳐지는 바닷가에서 진압경찰과 주민들이 대치하고 있다.

고장난섬_#BAG0113_2000

2000년 봄, 매향리 주민들은 반세기의 폭격연습으로 만신창이가 된 마을을 지키기 위해 일어섰다. 폭격연습장 울타리를 넘어가는 주민들과 평화운동가들.

고장난섬_#BAG0104_2000

2000년 봄, 매향리 주민들은 반세기의 폭격연습으로 만신창이가 된 마을을 지키기 위해 일어섰다.

고장난섬_#BAG0101_2000

2000년 봄, 매향리 주민들은 반세기의 폭격연습으로 만신창이가 된 마을을 지키기 위해 일어섰다.

고장난섬_#BAF1217_2000

주민들이 갯벌에서 주워온 연습용 폭탄과 총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