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보다 빨리 늙는 바다 0063

물질을 끝내고 온 해녀의 망사리가 텅 비어있다.

해녀보다 빨리 늙는 바다 0062

1년에 해녀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날이 씨앗을 뿌려뒀던 바다에 물질하러 가는 날이다. 그날은 평소보다 채취량이 많기에 할망 해녀들까지 모두 모여 물질을 한다.

해녀보다 빨리 늙는 바다 0047

물건(전복, 소라 등)의 양이 줄어들어 물질로 생계유지하는 것보다 밭일이 낫다고 생각되자 물질하는 해녀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물질하러 모이는 날이었으나 모인 해녀 수가 적어 물질을 진행할지 말지 논의하고 있다.

해녀보다 빨리 늙는 바다 0037

다섯 시간 물질을 끝내고 돌아왔건만, 태왁에 담긴 것은 20kg도 채 안되는 소라였다.

해녀보다 빨리 늙는 바다 0030

해녀들이 어패류 씨앗을 뿌려뒀던 일종의 양식장 바다에서 물질을 하고 있다.

해녀보다 빨리 늙는 바다 0029

1년에 해녀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날이 씨앗을 뿌려뒀던 바다에 물질하러 가는 날이다. 그날은 평소보다 채취량이 많기에 할망 해녀들까지 모두 모여 물질을 한다.

해녀보다 빨리 늙는 바다 0021

온평리의 최고 상군인 송명자 해녀가 한 번 물질로 소라 120kg, 최순자 해녀가 102kg을 채취했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모여 누가 더 많은 양을 잡았는지 저울 끝을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송명자 해녀도 20kg을 채취하기 어려워졌다.

해녀보다 빨리 늙는 바다 0020

궂은 날씨로 파도가 높지만 해녀가 물질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