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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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교수가 총리 지명을 거부해야 하는 이유/ 장재연
박대통령이 김병준 교수를 총리로 내정했다. 지금 같은 비상시국에 사태를 수습할 총리는 필수적으로 몇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1. 대통령이 지금까지 보여온 불통 정치를 하지 못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2. 국회, 특히 야당과 협치가 가능해야 한다. 3. 수습과정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강화해서 대권을 잡으려고 하는, 과대망상증(대권욕)이 없어야…
불이 났는데도 아까워하듯 물을 찔끔찔끔 부으면, 불은 점점 더 커지기 마련이고 결국 모든 것을 태워버리고 만다. 박근혜대통령이 애초에 빠르게 2선 후퇴 선언, 국회 주도의 총리 선출과 거국내각 등을 수용하고 검찰 수사에 협조할 것을 밝혔다면 정국이 안정됐을지도 모른다. 노대통령 탄핵과 비교해 보면 백 번을 탄핵 받고도 남을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엉터리 사과와…
위대한 촛불 민심이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겠다는 선언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여전히 변명과 불필요한 사족을 늘어놓는 바람에 꼼수나 음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과는 자기 잘못에 대한 인정이 우선돼야 하는데, 박 대통령은 검찰이 범죄 사실로 인정한 사업을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지칭하고, 최순실의 민원 처리라는 조소를 받는 행위를 국가와…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박근혜 파면 핵심 사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피청구인(박근혜 대통령)의 헌법과 법률 위배 행위는 재임 기간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뤄졌고, 국회와 언론 지적에도 불구 오히려 사실을 은폐하고 관련자들을 단속해왔다.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0954937110
2조원도 아니고 무려 22조원입니다. 2014년 유럽연합은 혜성에 우주선 로제타호를 최초로 착륙시켰습니다. 이 사업에 14억유로, 우리 돈으로 2조원 약간 안 되는 예산을 썼다고 합니다. 총알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혜성 표면에 우주선을 그것도 그 먼 거리에서 무선조정으로 착륙시킨 기술은 엄청난 과학적인 성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과다하다는 문제를…
4대강 사업의 진실과 이 무지막지한 사업을 추진하고 추종한 세력들의 언행을 기록한 책이 나왔다. 환경운동연합과 대한하천학회가 함께 만든 책으로,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의 대안까지 담았다. 발간사를 썼는데 다시 읽어보니 몹시 격앙되어 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녹조라떼로 변한 강을 보며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으로 어찌 분노하지 않을 수 있을까. 출처 :…
3백여 ml 먹을 때마다 페트병 쓰레기가 하나씩 나와서 환경을 오염시키고..완전 분해되는데 1천년. 에너지 낭비에 자원낭비..수돗물보다 기후변화의 원인물질 이산화탄소 배출은 700배 이상. 가격은 무려 1천배. 종종 세균이나 환경호르몬 오염까지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0694219832
내가 보기에 아무리 좋은 일도 60% 이상의 국민이 찬성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내가 보기에 아무리 나쁜 일도 60% 이상의 국민이 반대하는 경우도 많지 않다. 대개는 절반 조금 넘는 선에서 찬반이 갈리기 마련이다. 사람들의 생각은 그만큼 획일적이지 않다.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1014589685
김영란법, 쓸데없는 걱정말고 자기돈 내서 밥먹으라는 것이다/ 장재연
김영란법에 대해 헌재의 합헌 결정이 나왔다. 온갖 마타도어가 효과가 없었으니 다행이다. 그러나 여전히 법의 취지를 모르고 어이없는 발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을 함부로 만날 수도 없고, 만나도 수많은 직위와 직무 관련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등이다. 다수 언론은 김영란법의 긍정적 측면을 보도하기보다는, 서민 경제를 염려하는 척하며 이런 말을…
대한민국 ‘갑’들 고마해라, 그동안 마이 묵었다 아이가~ /장재연
올여름, 폭염과 더불어 국민들을 열 받게 만든 것은 단연 김영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다.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이 난 직후, 기자협회는 자유로운 취재를 방해하고 언론통제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며 유감 표명을 했다. 수많은 직무 관련성을 확인해야 하니 사람을 함부로 만날 수 없다는 주장, 서민경제에 미칠 부작용을 강조하는…
김영란법 1년 내내 식사, 선물 타령하는 것이 언론 역할 맞나?/ 장재연
9월 28일이면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만 1년이 된다. 이번처럼 언론이 집요하게 원래의 법 취지를 외면하고 본질을 왜곡하는 사례는 없었던 듯싶다. 이 법은 원래 이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부패를 막기 위해 제정, 시행된 것이다. 그렇다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자처하는 언론은 이…
이낙연 총리가 김영란법에 칼질을 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지는 모양이다. 늦어도 내년 설 전에는 농축수산인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하더니, 오늘 국민권익위원회가 선물 상한액을 농축수산품에 한해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1149336740
김영란법에 칼질한 이낙연 총리, 문재인 정부에도 칼질하나? / 장재연
이낙연 총리의 집착이 정말 보기 딱하다. 이 총리는 11월 29일 관훈토론회에서 “권익위가 이해할만한 수정안을 내서 재상정 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불과 이틀 전인 11월 27일에 부결된 김영란법 선물비 상향을 내년 설 전에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1152043546
뇌물 합법화를 내놓고 추진하는 현 정부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장재연
공직자들이 받던 뇌물이 선물만으로도 연간 10조 원에 달한다고 주장하는 자학적인 정부. 부정청탁 금지법 영향 업종의 구조조정이나 판로 전환은 완전 방기한 무책임한 정부. 오직 뇌물을 합법화해야만 농축어민을 살릴 수 있다는 무능한 정부.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1152869408
누가 문재인 정부를 뇌물로 오염시키려고 하는가/ 장재연
언론은 ‘부정청탁 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실행된 이후 끊임없이 이 법이 경제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도해왔다. 이런 부정적 보도의 논거로 가장 많이 인용된 것은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의 관련업계 연 매출이 약 12조 원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다.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1160171935
환경하는 사람이 부정청탁 금지법(김영란법)과 '부정부패와 뇌물'에 대해 글을 많이 올리니, 환경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는 부패로 인한 가장 심각한 피해 중 하나로 아래와 같이 환경파괴를 꼽고 있다. 출처 :…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를 꼽으라고 하면 물론 상어가 첫손가락에 꼽힐 것이다. 상어도 약 5백여 종이나 되다 보니, 크기나 모습이 각양각색이다. 그중에서 가장 멋진 상어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내 경우는 단연 환도상어다. 환도상어는 꼬리가 유난히 길어서 몸 전체 길이의 절반이 넘는다. 몸통 길이도 작은 종이 3m, 큰 종은 6m나 되기 때문에 사람으로 치자면…
지구의 진짜 주인은? 육지생물은 집나간 아이들?/ 장재연 바다생물 이야기 1
바다생물 이야기 1. 지구의 진짜 주인은? 육지생물은 집나간 아이들? 바다오염은 날로 심각해져가고 많은 바다생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지만,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은 환경단체나 동물단체의 활동에서 조차 찾아보기 어렵다. 많이 알수록 사랑하게 된다고 하는데, 바다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다보니 바다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식도 낮은 것이 아닐까 싶다. 꽃,…
문어가 사람만큼 진화한 동물이다?/ 장재연 바다생물 이야기 2
최근 문어의 게놈 연구결과가 네이처 잡지에 발표되었다. 그 결과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놀라운 사실들이 알려졌는데, 문어의 게놈이 인간만큼이나 크며 신경세포의 발달과 상호조절을 관장하는 유전자의 숫자는 포유류의 두 배에 달하고 단백질코딩 유전자는 사람보다 많았다고 한다. 문어가 유전학적으로 사람만큼 발달한 고등생물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다. 출처 :…
해마, 이보다 더한 성평등이 가능할까?/ 장재연 바다생물 이야기 3
해마는 '말'과 비슷하게 생긴 독특한 모습 때문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바다생물이다. 수컷이 임신을 하는 유일한 동물이라는 점도 특별하다. 왜 해마는 수컷이 임신을 하게 되었을까?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학자들은 번식 효율의 최대화를 위한 암수의 역할 분담으로 설명하고 있다. 아기 해마들은 물속에 무방비 상태로 떠다니면서 쉽게 다른…
바다생물 중에서 가장 큰 물고기, 고래상어/ 장재연 바다생물 이야기 4
바다생물 중에서 체구가 가장 큰 물고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고래라고 답한다면 물론 틀린 답이다. 고래는 포유류이지 물고기(어류)가 아니니까. 그렇다면 무엇일까? 정답은 고래상어다. 고래상어는 체구가 큰 경우는 12미터, 무게는 20톤 이상에 달하는 데다가, 이름 그대로 생김새가 고래와 매우 흡사하지만 분명 상어다. 출처 :…
아름다운 유령, 고스트 파이프피쉬 /장재연 바다생물 이야기 5
바다생물 중에서 가장 디테일이 아름다운 생물은 단연 고스트 파이프피쉬(Ghost Pipefish, 유령실고기)다. 지느러미는 귀부인이 들고 다님직한 화려한 깃털부채 모양이다. 온 몸의 섬세한 돌기와 화려한 무늬가 잘 어우러져 마치 정교한 예술품을 보는 느낌이다. 초롱초롱한 눈동자와 아름다운 무늬가 있는 눈은 전신의 화려함 속에서도 빛을 발한다. 출처 :…
격투기 챔피언, 맨티스 쉬림/ 장재연 바다생물 이야기 6
맨티스 쉬림(Mantis Shrimp)은 '사마귀처럼 생긴 새우'라는 뜻이지만, 새우와는 전혀 다른 바다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바다의 가재'라는 뜻으로 갯가재라고 부르지만, 가재와도 다르다. 맨티스 쉬림은 인류가 지구에 존재하지 않았던 수억 년 전부터 진화해 왔고, 지금은 4백종이 넘게 있는 독립된 생물종이다. 고대 앗시리아 기록에서도 확인되는 등 오래…
바다의 최고 인기스타, 만타레이/ 장재연 바다생물 이야기 7
다이버들에게 가장 만나고 싶은 바다생물이 무엇인지 인기투표를 하면 아마 만타 레이(Manta Ray)가 1등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줄여서 만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우리 말로는 쥐가오리 또는 만타가오리라고 한다.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0543251858
작아서 더 경이롭다, 헤어리 쉬림/ 장재연 바다생물 이야기 8
바다생물은 고래상어, 만타처럼 덩치가 엄청 큰 종류들도 있지만, 너무나도 당연히 아주 작은 생물도 많다. 이런 생물들은 찾기도 어렵고 눈앞에서 보여줘도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확대렌즈를 부착한 사진기를 통해 보아야 겨우 그 생김새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중사진을 즐기는 다이버들 중에서는 작은 바다생물을 찍는 것을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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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교수가 총리 지명을 거부해야 하는 이유/ 장재연
박대통령이 김병준 교수를 총리로 내정했다. 지금 같은 비상시국에 사태를 수습할 총리는 필수적으로 몇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1. 대통령이 지금까지 보여온 불통 정치를 하지 못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2. 국회, 특히 야당과 협치가 가능해야 한다. 3. 수습과정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강화해서 대권을 잡으려고 하는, 과대망상증(대권욕)이 없어야…
불이 났는데도 아까워하듯 물을 찔끔찔끔 부으면, 불은 점점 더 커지기 마련이고 결국 모든 것을 태워버리고 만다. 박근혜대통령이 애초에 빠르게 2선 후퇴 선언, 국회 주도의 총리 선출과 거국내각 등을 수용하고 검찰 수사에 협조할 것을 밝혔다면 정국이 안정됐을지도 모른다. 노대통령 탄핵과 비교해 보면 백 번을 탄핵 받고도 남을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엉터리 사과와…
위대한 촛불 민심이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겠다는 선언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여전히 변명과 불필요한 사족을 늘어놓는 바람에 꼼수나 음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과는 자기 잘못에 대한 인정이 우선돼야 하는데, 박 대통령은 검찰이 범죄 사실로 인정한 사업을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지칭하고, 최순실의 민원 처리라는 조소를 받는 행위를 국가와…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박근혜 파면 핵심 사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피청구인(박근혜 대통령)의 헌법과 법률 위배 행위는 재임 기간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뤄졌고, 국회와 언론 지적에도 불구 오히려 사실을 은폐하고 관련자들을 단속해왔다.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0954937110
2조원도 아니고 무려 22조원입니다. 2014년 유럽연합은 혜성에 우주선 로제타호를 최초로 착륙시켰습니다. 이 사업에 14억유로, 우리 돈으로 2조원 약간 안 되는 예산을 썼다고 합니다. 총알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혜성 표면에 우주선을 그것도 그 먼 거리에서 무선조정으로 착륙시킨 기술은 엄청난 과학적인 성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과다하다는 문제를…
4대강 사업의 진실과 이 무지막지한 사업을 추진하고 추종한 세력들의 언행을 기록한 책이 나왔다. 환경운동연합과 대한하천학회가 함께 만든 책으로,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의 대안까지 담았다. 발간사를 썼는데 다시 읽어보니 몹시 격앙되어 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녹조라떼로 변한 강을 보며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으로 어찌 분노하지 않을 수 있을까. 출처 :…
3백여 ml 먹을 때마다 페트병 쓰레기가 하나씩 나와서 환경을 오염시키고..완전 분해되는데 1천년. 에너지 낭비에 자원낭비..수돗물보다 기후변화의 원인물질 이산화탄소 배출은 700배 이상. 가격은 무려 1천배. 종종 세균이나 환경호르몬 오염까지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0694219832
내가 보기에 아무리 좋은 일도 60% 이상의 국민이 찬성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내가 보기에 아무리 나쁜 일도 60% 이상의 국민이 반대하는 경우도 많지 않다. 대개는 절반 조금 넘는 선에서 찬반이 갈리기 마련이다. 사람들의 생각은 그만큼 획일적이지 않다.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1014589685
김영란법, 쓸데없는 걱정말고 자기돈 내서 밥먹으라는 것이다/ 장재연
김영란법에 대해 헌재의 합헌 결정이 나왔다. 온갖 마타도어가 효과가 없었으니 다행이다. 그러나 여전히 법의 취지를 모르고 어이없는 발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을 함부로 만날 수도 없고, 만나도 수많은 직위와 직무 관련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등이다. 다수 언론은 김영란법의 긍정적 측면을 보도하기보다는, 서민 경제를 염려하는 척하며 이런 말을…
대한민국 ‘갑’들 고마해라, 그동안 마이 묵었다 아이가~ /장재연
올여름, 폭염과 더불어 국민들을 열 받게 만든 것은 단연 김영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다.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이 난 직후, 기자협회는 자유로운 취재를 방해하고 언론통제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며 유감 표명을 했다. 수많은 직무 관련성을 확인해야 하니 사람을 함부로 만날 수 없다는 주장, 서민경제에 미칠 부작용을 강조하는…
김영란법 1년 내내 식사, 선물 타령하는 것이 언론 역할 맞나?/ 장재연
9월 28일이면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만 1년이 된다. 이번처럼 언론이 집요하게 원래의 법 취지를 외면하고 본질을 왜곡하는 사례는 없었던 듯싶다. 이 법은 원래 이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부패를 막기 위해 제정, 시행된 것이다. 그렇다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자처하는 언론은 이…
이낙연 총리가 김영란법에 칼질을 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지는 모양이다. 늦어도 내년 설 전에는 농축수산인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하더니, 오늘 국민권익위원회가 선물 상한액을 농축수산품에 한해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1149336740
김영란법에 칼질한 이낙연 총리, 문재인 정부에도 칼질하나? / 장재연
이낙연 총리의 집착이 정말 보기 딱하다. 이 총리는 11월 29일 관훈토론회에서 “권익위가 이해할만한 수정안을 내서 재상정 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불과 이틀 전인 11월 27일에 부결된 김영란법 선물비 상향을 내년 설 전에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1152043546
뇌물 합법화를 내놓고 추진하는 현 정부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장재연
공직자들이 받던 뇌물이 선물만으로도 연간 10조 원에 달한다고 주장하는 자학적인 정부. 부정청탁 금지법 영향 업종의 구조조정이나 판로 전환은 완전 방기한 무책임한 정부. 오직 뇌물을 합법화해야만 농축어민을 살릴 수 있다는 무능한 정부.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1152869408
누가 문재인 정부를 뇌물로 오염시키려고 하는가/ 장재연
언론은 ‘부정청탁 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실행된 이후 끊임없이 이 법이 경제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도해왔다. 이런 부정적 보도의 논거로 가장 많이 인용된 것은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의 관련업계 연 매출이 약 12조 원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다.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1160171935
환경하는 사람이 부정청탁 금지법(김영란법)과 '부정부패와 뇌물'에 대해 글을 많이 올리니, 환경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는 부패로 인한 가장 심각한 피해 중 하나로 아래와 같이 환경파괴를 꼽고 있다. 출처 :…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를 꼽으라고 하면 물론 상어가 첫손가락에 꼽힐 것이다. 상어도 약 5백여 종이나 되다 보니, 크기나 모습이 각양각색이다. 그중에서 가장 멋진 상어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내 경우는 단연 환도상어다. 환도상어는 꼬리가 유난히 길어서 몸 전체 길이의 절반이 넘는다. 몸통 길이도 작은 종이 3m, 큰 종은 6m나 되기 때문에 사람으로 치자면…
지구의 진짜 주인은? 육지생물은 집나간 아이들?/ 장재연 바다생물 이야기 1
바다생물 이야기 1. 지구의 진짜 주인은? 육지생물은 집나간 아이들? 바다오염은 날로 심각해져가고 많은 바다생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지만,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은 환경단체나 동물단체의 활동에서 조차 찾아보기 어렵다. 많이 알수록 사랑하게 된다고 하는데, 바다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다보니 바다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식도 낮은 것이 아닐까 싶다. 꽃,…
문어가 사람만큼 진화한 동물이다?/ 장재연 바다생물 이야기 2
최근 문어의 게놈 연구결과가 네이처 잡지에 발표되었다. 그 결과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놀라운 사실들이 알려졌는데, 문어의 게놈이 인간만큼이나 크며 신경세포의 발달과 상호조절을 관장하는 유전자의 숫자는 포유류의 두 배에 달하고 단백질코딩 유전자는 사람보다 많았다고 한다. 문어가 유전학적으로 사람만큼 발달한 고등생물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다. 출처 :…
해마, 이보다 더한 성평등이 가능할까?/ 장재연 바다생물 이야기 3
해마는 '말'과 비슷하게 생긴 독특한 모습 때문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바다생물이다. 수컷이 임신을 하는 유일한 동물이라는 점도 특별하다. 왜 해마는 수컷이 임신을 하게 되었을까?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학자들은 번식 효율의 최대화를 위한 암수의 역할 분담으로 설명하고 있다. 아기 해마들은 물속에 무방비 상태로 떠다니면서 쉽게 다른…
바다생물 중에서 가장 큰 물고기, 고래상어/ 장재연 바다생물 이야기 4
바다생물 중에서 체구가 가장 큰 물고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고래라고 답한다면 물론 틀린 답이다. 고래는 포유류이지 물고기(어류)가 아니니까. 그렇다면 무엇일까? 정답은 고래상어다. 고래상어는 체구가 큰 경우는 12미터, 무게는 20톤 이상에 달하는 데다가, 이름 그대로 생김새가 고래와 매우 흡사하지만 분명 상어다. 출처 :…
아름다운 유령, 고스트 파이프피쉬 /장재연 바다생물 이야기 5
바다생물 중에서 가장 디테일이 아름다운 생물은 단연 고스트 파이프피쉬(Ghost Pipefish, 유령실고기)다. 지느러미는 귀부인이 들고 다님직한 화려한 깃털부채 모양이다. 온 몸의 섬세한 돌기와 화려한 무늬가 잘 어우러져 마치 정교한 예술품을 보는 느낌이다. 초롱초롱한 눈동자와 아름다운 무늬가 있는 눈은 전신의 화려함 속에서도 빛을 발한다. 출처 :…
격투기 챔피언, 맨티스 쉬림/ 장재연 바다생물 이야기 6
맨티스 쉬림(Mantis Shrimp)은 '사마귀처럼 생긴 새우'라는 뜻이지만, 새우와는 전혀 다른 바다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바다의 가재'라는 뜻으로 갯가재라고 부르지만, 가재와도 다르다. 맨티스 쉬림은 인류가 지구에 존재하지 않았던 수억 년 전부터 진화해 왔고, 지금은 4백종이 넘게 있는 독립된 생물종이다. 고대 앗시리아 기록에서도 확인되는 등 오래…
바다의 최고 인기스타, 만타레이/ 장재연 바다생물 이야기 7
다이버들에게 가장 만나고 싶은 바다생물이 무엇인지 인기투표를 하면 아마 만타 레이(Manta Ray)가 1등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줄여서 만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우리 말로는 쥐가오리 또는 만타가오리라고 한다.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0543251858
작아서 더 경이롭다, 헤어리 쉬림/ 장재연 바다생물 이야기 8
바다생물은 고래상어, 만타처럼 덩치가 엄청 큰 종류들도 있지만, 너무나도 당연히 아주 작은 생물도 많다. 이런 생물들은 찾기도 어렵고 눈앞에서 보여줘도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확대렌즈를 부착한 사진기를 통해 보아야 겨우 그 생김새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중사진을 즐기는 다이버들 중에서는 작은 바다생물을 찍는 것을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