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고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면
탁트인 하늘
풍요로운 가을
덜컹거리는 산길을 지나 온 곳은 허허벌판
호미, 괭이, 삽
화살표를 따라 몇걸음 오르니
가을이 온 지도 모르고 산불에 그을린 채로 멈춰있는 나무들
구름 한 점 없는 얄궂은 가을 하늘
오늘은 이곳에 나무를 심습니다.
작은 나무가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을 만큼 흙으로 덮습니다.
손으로…
기차를 타고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면
탁트인 하늘
풍요로운 가을
덜컹거리는 산길을 지나 온 곳은 허허벌판
호미, 괭이, 삽
화살표를 따라 몇걸음 오르니
가을이 온 지도 모르고 산불에 그을린 채로 멈춰있는 나무들
구름 한 점 없는 얄궂은 가을 하늘
오늘은 이곳에 나무를 심습니다.
작은 나무가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을 만큼 흙으로 덮습니다.
손으로…
기차를 타고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면
탁트인 하늘
풍요로운 가을
덜컹거리는 산길을 지나 온 곳은 허허벌판
호미, 괭이, 삽
화살표를 따라 몇걸음 오르니
가을이 온 지도 모르고 산불에 그을린 채로 멈춰있는 나무들
구름 한 점 없는 얄궂은 가을 하늘
오늘은 이곳에 나무를 심습니다.
작은 나무가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을 만큼 흙으로 덮습니다.
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