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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세계보건기구) 미세먼지 최고 청정과 최악 국가 순위/ 장재연 [미세먼지 이야기 16]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은 순위 매기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듯하다. 순위를 매기는 것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최고나 최악인 것에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런 성향이 지나치면 신뢰도가 낮은 자료나 가짜 뉴스 하나에도 흥분해서 판단력을 잃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출처 :…
WHO(세계보건기구),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 국가 순위는?/ 장재연 [미세먼지이야기 17]
우리나라가 미세먼지 오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자주 인용되는 수치 중 하나가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1만 명이 넘는다는 것이다. '중국의 경우는 1백만 명이 넘는다'라는 사실과 함께 거론되기도 한다.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1446596778
WHO(세계보건기구) 미세먼지 질병부담 국가 순위/ 장재연 [미세먼지이야기 18]
이번 글은 이전 글을 읽고 난 후에 읽어야 한다. 이전 글로 돌아가 읽고 오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지난번 글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 수치는 원래의 취지와 달리, 마치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식으로 정부와 일부 언론 및 전문가들에 의해…
미세먼지 측정망을 붕괴시키려는 선무당들/ 장재연 [미세먼지이야기 19]
대한민국 국민 상당수가 매일 같이, 경우에 따라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확인하고 있는 미세먼지 오염도는 정부가 전국의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실시간으로 측정해서 공개하고 있는 수치다. 일부 국민들은 정부 자료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며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나 앱이 제공하는 수치를 확인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들 역시 우리나라 측정망 자료를 그대로…
컴퓨터 그래픽 미세먼지에 농락당한 대한민국/ 장재연 [미세먼지이야기 20]
2013년 12월 20일 동아일보와 관련이 있는 ‘도깨비뉴스’라는 사이트에 흥미로운 뉴스가 보도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을 인용해서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부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세계 지도가 공개됐다"라는 것이다. 널스쿨(nullschool)이라는 이름의 이 지도의 개발자는 카메론 베카리오라는 일본 도쿄에서 활동하는 미술가 겸 엔지니어로 알려졌다. 이…
안개로 지옥을 만드는 언론의 미세먼지 선정주의/ 장재연 [미세먼지이야기 21]
2019년 12월 10일 전국적으로 짙은 안개가 발생했다. 11일 오후 안개가 사라질 때까지 곳곳에서 가시거리가 수십 또는 수백 미터에 불과했다. 기상청은 14회에 걸쳐 시간 단위로 안개 현황 속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이 반복적으로 안개 현황 속보를 내보내는 것은 시민들에게 정확한 기상상황을 알려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교통사고와 같은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미세먼지 대담 /장재연 2019년 1월 24일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분들이 참 많아지죠. 내일은 서해상에서 인공강우 실험까지 한다고 하고요. 그런데 환경운동을 해 오신 전문가께서 우리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이 좀 잘못된 부분이 있다. 공포가 과장되었다. 이런 지적을 하시는 전문가가 계셔서 오늘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맡고 계시고요. 오랫동안 미세먼지 연구를 해 오신…
오철우 기자의 '미세먼지 중국 영향 얼마나 되나' 기사에 대한 생각/ 장재연
지금까지 중국발 미세먼지 절대 영향론의 핵심적 근거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그 주변 학자들에 의해서 발표된 모델링 결과에 의한 것이다. 이들은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력이 고농도일 때 60-80%라는 주장을 해왔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들은 막대한 연구비와 세금을 사용해서 그런 연구를 해오고 있지만 그 결과를 단 한 번도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적이 없다. 심지어는…
미세먼지 없는 저에너지 고효율 사회-장재연/ 정관용의 EBS 초대석
정관용 교수님의 EBS 초대석. 출연자가 차분하게 모든 것을 말할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의 소유자. 녹화 방송이지만 늘 실제 방송 시간과 차이가 없다고.. 덕분에 카메라 울렁증 없이 편안하게 인터뷰를 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1545576254
“정부 미세먼지 종합계획 앞뒤 안 맞아, 과학성 의심”/ CBS 시사자키
정부 두 번째 미세먼지 5년 종합계획 발표 미세먼지 조기 사망자 연 1만 명이라 했는데.. 오늘 대책에는 매년 2만 4천 명 줄이겠다? 미세먼지 논의 6년째, 국제학술 논문 하나 없어 배출량 감소 중요한데 애매한 표현뿐 확신 없어 핵심으로 내놓은 계절관리제, 근본 대책 아냐 출처 :…
국립환경과학원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 32% 발표에 대한 단상/ 장재연
오늘(2019년 11월 20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한중일 공동 연구결과 우리나라에 미치는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은 32%라고 발표했다. 오늘 발표 내용이 맞는다면 중국 미세먼지를 아무리 줄여봐야 국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숫자 문제가 아니라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식과 정책의 방향이나 프레임이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져야 하는…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중국에서 온 미세먼지 32%? 연구 결과 어떻게 봐야할까/ 장재연
프로그램 :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 출연자 : 장재연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아주대 예방의학과 교수) 진행자 > ‘한국 국민이 마시는 미세먼지의 32%는 중국에서 온 것이다’ 한중일 세 나라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낸 보고서의 결론입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들 예상보다 더 많은가요?…
중국발 미세먼지 32% 동북아 장거리이동 공동연구, 한국 중국 일본 정부 입장 비교/ 장재연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연구 보고서가 발표됐다. PM2.5 기준으로 각국의 상호 영향을 평가한 결과, 자국 내 발생원의 기여율은 중국 91.0%, 한국 51.2%, 일본 55.4%이었고, 관심이 됐던 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미치는 기여율은 각각 32.1%, 24.6%였다. 우리나라 환경부는 “최신 배출량 자료를 사용했다는 점과 3국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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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은 순위 매기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듯하다. 순위를 매기는 것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최고나 최악인 것에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런 성향이 지나치면 신뢰도가 낮은 자료나 가짜 뉴스 하나에도 흥분해서 판단력을 잃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출처 :…
WHO(세계보건기구),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 국가 순위는?/ 장재연 [미세먼지이야기 17]
우리나라가 미세먼지 오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자주 인용되는 수치 중 하나가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1만 명이 넘는다는 것이다. '중국의 경우는 1백만 명이 넘는다'라는 사실과 함께 거론되기도 한다.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1446596778
WHO(세계보건기구) 미세먼지 질병부담 국가 순위/ 장재연 [미세먼지이야기 18]
이번 글은 이전 글을 읽고 난 후에 읽어야 한다. 이전 글로 돌아가 읽고 오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지난번 글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 수치는 원래의 취지와 달리, 마치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식으로 정부와 일부 언론 및 전문가들에 의해…
미세먼지 측정망을 붕괴시키려는 선무당들/ 장재연 [미세먼지이야기 19]
대한민국 국민 상당수가 매일 같이, 경우에 따라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확인하고 있는 미세먼지 오염도는 정부가 전국의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실시간으로 측정해서 공개하고 있는 수치다. 일부 국민들은 정부 자료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며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나 앱이 제공하는 수치를 확인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들 역시 우리나라 측정망 자료를 그대로…
컴퓨터 그래픽 미세먼지에 농락당한 대한민국/ 장재연 [미세먼지이야기 20]
2013년 12월 20일 동아일보와 관련이 있는 ‘도깨비뉴스’라는 사이트에 흥미로운 뉴스가 보도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을 인용해서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부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세계 지도가 공개됐다"라는 것이다. 널스쿨(nullschool)이라는 이름의 이 지도의 개발자는 카메론 베카리오라는 일본 도쿄에서 활동하는 미술가 겸 엔지니어로 알려졌다. 이…
안개로 지옥을 만드는 언론의 미세먼지 선정주의/ 장재연 [미세먼지이야기 21]
2019년 12월 10일 전국적으로 짙은 안개가 발생했다. 11일 오후 안개가 사라질 때까지 곳곳에서 가시거리가 수십 또는 수백 미터에 불과했다. 기상청은 14회에 걸쳐 시간 단위로 안개 현황 속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이 반복적으로 안개 현황 속보를 내보내는 것은 시민들에게 정확한 기상상황을 알려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교통사고와 같은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미세먼지 대담 /장재연 2019년 1월 24일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분들이 참 많아지죠. 내일은 서해상에서 인공강우 실험까지 한다고 하고요. 그런데 환경운동을 해 오신 전문가께서 우리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이 좀 잘못된 부분이 있다. 공포가 과장되었다. 이런 지적을 하시는 전문가가 계셔서 오늘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맡고 계시고요. 오랫동안 미세먼지 연구를 해 오신…
오철우 기자의 '미세먼지 중국 영향 얼마나 되나' 기사에 대한 생각/ 장재연
지금까지 중국발 미세먼지 절대 영향론의 핵심적 근거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그 주변 학자들에 의해서 발표된 모델링 결과에 의한 것이다. 이들은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력이 고농도일 때 60-80%라는 주장을 해왔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들은 막대한 연구비와 세금을 사용해서 그런 연구를 해오고 있지만 그 결과를 단 한 번도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적이 없다. 심지어는…
미세먼지 없는 저에너지 고효율 사회-장재연/ 정관용의 EBS 초대석
정관용 교수님의 EBS 초대석. 출연자가 차분하게 모든 것을 말할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의 소유자. 녹화 방송이지만 늘 실제 방송 시간과 차이가 없다고.. 덕분에 카메라 울렁증 없이 편안하게 인터뷰를 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free5293/221545576254
“정부 미세먼지 종합계획 앞뒤 안 맞아, 과학성 의심”/ CBS 시사자키
정부 두 번째 미세먼지 5년 종합계획 발표 미세먼지 조기 사망자 연 1만 명이라 했는데.. 오늘 대책에는 매년 2만 4천 명 줄이겠다? 미세먼지 논의 6년째, 국제학술 논문 하나 없어 배출량 감소 중요한데 애매한 표현뿐 확신 없어 핵심으로 내놓은 계절관리제, 근본 대책 아냐 출처 :…
국립환경과학원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 32% 발표에 대한 단상/ 장재연
오늘(2019년 11월 20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한중일 공동 연구결과 우리나라에 미치는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은 32%라고 발표했다. 오늘 발표 내용이 맞는다면 중국 미세먼지를 아무리 줄여봐야 국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숫자 문제가 아니라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식과 정책의 방향이나 프레임이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져야 하는…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중국에서 온 미세먼지 32%? 연구 결과 어떻게 봐야할까/ 장재연
프로그램 :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 출연자 : 장재연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아주대 예방의학과 교수) 진행자 > ‘한국 국민이 마시는 미세먼지의 32%는 중국에서 온 것이다’ 한중일 세 나라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낸 보고서의 결론입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들 예상보다 더 많은가요?…
중국발 미세먼지 32% 동북아 장거리이동 공동연구, 한국 중국 일본 정부 입장 비교/ 장재연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연구 보고서가 발표됐다. PM2.5 기준으로 각국의 상호 영향을 평가한 결과, 자국 내 발생원의 기여율은 중국 91.0%, 한국 51.2%, 일본 55.4%이었고, 관심이 됐던 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미치는 기여율은 각각 32.1%, 24.6%였다. 우리나라 환경부는 “최신 배출량 자료를 사용했다는 점과 3국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