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핵폐기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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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핵폐기장 반대
목록구분 |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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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번호 | E00003 |
사건구분 | 사건대응 |
사건시작연도 | 1990 |
사건종료연도 | 1993 |
사건의 경과와 주요내용 | 1990년 11월 3일, 언론을 통해 충남 안면도 일대에 핵폐기물 영구보존 시설이 건설될 계획이 알려지자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즉각 반발했다. 11월 8일, 안면도 주민 1만 7천 명 중 1만 5천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는데,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그날 저녁 과기부장관이 주민 동의 없이는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이후에도 안면도를 핵폐기물 처리장 후보로 지정해 놓고 주민 대상 각종 설명회와 대덕 연구단지 견학을 추진하였다. 주민중심으로 구성되었던 핵폐기장 유치추진위원회 중 일부가 정부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양심선언을 하면서, 반대 활동에 다시 불이 붙었다. 1993년 3월 과학기술기처 장관이 백지화를 발표하면서 안면도 핵폐기장 추진 계획은 완전히 무산되었다. |
사건대응의 주요내용 | 핵폐기장 건설 계획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안면도핵페기장건설결사반대투쟁위원회를 구성하고 즉각 등교거부, 상가 철시 결의, 이장단 사표 제출 , 대규모 집회 등을 벌여나갔다. 11월 8일은 안면도 항쟁의 날로 기록되는데,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는 것을 막기 위한 시위였다. 현장에는 화염병이 등장하고 승용차 방화, 공무원 납치 등이 벌어질 정도로 치열한 상황이 벌어졌다. 공해추방운동연합은 지역주민 중심의 조직을 지원하고, 반대 기자회견 및 집회 등을 통해 사회적 이슈로 만들었다. |
관리번호 | 1135 |